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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측서 온라인 신년하례회

“온라인서 ‘영적 슈퍼처치’ 이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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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1.1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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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총회장=소강석목사) 신년하례회가 지난 5일 총회회관에서 방역지침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현장에는 총회 임원과 기관장, 상비부장, 상설·특별위원장 등 50명 이하가 참석했고, 행사는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소강석총회장(새에덴교회)은 좥새 풀 처럼 돋아나라좦는 제목의 설교에서 “코로나의 안개가 자욱하더라도 하나님의 종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눈부시게 살아야 할 특권이 있다. 황막한 대지를 뚫고 솟아나는 새 풀들이야 말로 봄의 지평선을 메아리치는 푸른 소나타와 같아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는 이런 새 풀과 같은 은혜를 주신다”며, “코로나 때문에 예배가 초토화 되는 것처럼 느껴지고, 총회 산하 교회들이 부러지고 쓰러지고 자빠진 교회들처럼 보일지라도 하나님을 경외하면 다시 봄의 새 풀처럼 돋아나게 될 줄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잠시 코로나가 우리의 집회를 제재할지라도, 하나님을 섬기고 높이는 신앙을 제재할 수는 없다”며, “우리가 온전히 자유롭게 모이지는 못하더라도, 온라인 안에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우리가 얼마든지 영적·역설적 슈퍼 처치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절대 포기하지 말자. 오히려 우리 모두 새해 아침에 돋는 햇빛과 같은 꿈을 꿀 수 있길 바란다. 우리가 참고 버티고 꿈을 꿀 때 총회가 다시 일어나며 번성하는 놀라운 은혜와 역사가 있을 줄 믿는다”고 마무리했다.

 

증경총회장 서기행목사는 격려사에서 “한국교회는 통곡의 신앙운동을 펼쳐야 하고, 하나님 말씀에 절대 순종하는 교회가 돼야 한다. 그럴 때 복음 운동이 일어날 것”이라며 “이 일에 총회장님을 중심으로 모두 협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께 예배에 동참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신정호총회장은 격려사에서 “한국교회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목회 현장이 위기에 직면해 있고, 미자립교회나 개척교회는 존폐의 위기에 봉착해 있다”며 “회복케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무너진 성전을 재건하기 위해 양 교단이 함께 기도하며 나아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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