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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거룩성회복을위한비상대책협의회’ 사무총장 민돈원목사

“추락한 감리교회의 위상과 거룩성을 회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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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1.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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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안에 단체를 만들게 된 배경은?

=감독회장 선거를 둘러싸고 10년 동안 감리교 안에 너무 많은 혼돈과 갈등이 있었다. 지금 감리교는 미아와 같다. 그래서 현장에서 목회하는 뜻 있는 목회자들이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감리교회의 거룩성을 회복하고자 함께 단체를 만들고 활동하고 있다. 차별금지법 반대운동도 이런 활동 중 하나이다.

 

감리교에는 연회, 총회라는 공적인 조직이 있다. 이런 공적 조직과의 관계는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 감거협은 건설적인 비판을 하는 단체라고 보면 좋을 것이다. 2주 전에 신임 감독회장과 만나서 우리의 입장을 전달했다. 그래서 교단이 잘하는 부분은 함께하고, 개선되고 시정되어야할 부분이 있으면 이를 말할 것이다.

 

감리교 안에 감거협과 성격을 달리하는 단체도 있다. 같은 교리와 장정을 가지고 있으면서 이렇게 다른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는?

=감리교는 같은 교리와 장정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성경과 사건을 바라보는 관점은 다르다. 성경이 동성애를 용인한다고 주장하는 분들을 우리는 받아들일 수 없다. 성경은 동성애를 죄라고 단정한다는 게 우리의 입장이다. 이것이 성경의 진리이다. 이러한 목소리를 계속 낼 것이다.

 

교회협은 차별금지법을 찬성하고, 감리교는 교회협의 핵심 교단이다. 이 문제를 어떻게 보는가?

=차금법에 찬성하는 교회협과 우리는 의견을 달리할 수밖에 없다. 앞으로 깊이 고민해야할 문제라고 본다. 감거협에 참여하는 회원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교단과도 이 문제를 놓고 심도 있는 대화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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