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미국 힐송교회서 담임 목회자 면직

목회자 불륜 혐의 인정·심층조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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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1.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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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송교회는 지난 28일 담임목사인 칼 렌츠목사의 불륜 혐의를 받아들여 면직시키기로 결정하고, 해당 혐의에 관한 수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불성실한 가정생활로 인해 교인들에게 도덕적·윤리적 타격을 입혔다는 이유로 칼 렌츠목사의 면직을 결정한 힐송교회는 칼 렌츠목사의 불륜 혐의의 실제 과정을 면밀히 조사하기로 하고 교회 내외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우려사항을 종식시키겠다고 밝혔다.

 

교회 관계자는 “칼 렌츠목사를 비롯해 교회를 담당하고 이들을 전면적으로 교체하기로 발표한 이후 해당 사건에 관해 많은 이들이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며, “실제 칼 렌츠목사가 어떠한 과정이 내포된 불륜을 저질렀는지 진실을 규명하고 나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조치를 취하고자 한다. 우리는 교회가 안전한 곳이자 우리가 말하고 행하는 모든 일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려는 곳임을 확실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힐송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법무법인을 선임해 모든 우려 사항과 더 광범위한 문제에 심도 있는 검토와 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보고서에 기초하여, 우리는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어떠한 조치도 취할 수 있는 더 나은 위치를 갖게 될 것이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 안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는 방법으로 힐송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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