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0.08.14 14:08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이천식.jpg

 

21세기는 영성이 강한 자를 필요로 한다. 우리에게 성령의 능력이 강하게 나타나는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 이 시대는 어느 때보다도 하늘의 능력이 필요한 시대이다. 성령 충만하면 말에도, 찬양에도, 기도에도, 사역에도 능력이 나타난다. 오늘 이 시간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우리 모두에게 큰 능력이 흘러넘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 그래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위대한 일들을 이루어 낼 수 있기를 바란다.

 

하나님께 쓰임을 받지 못한 사람이 있다. 오늘 우리는 나면서부터 못 걷게 된 사람을 본다. 그는 40여년을 한 번도 일어나 걸어보지 못했다. 나면서부터 서서 걷지 못하는 사람(사도행전 3장 2~3절)의 모습을 보여 준다. 그래서 그는 쓰임 받지 못하는 사람의 표본이다. 서서 걷지 못하기 때문에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움직일 수 있다. 노동력이 없으므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아야 먹고 살 수 있다. 그래서 구걸하고 있다. 그에게서는 희망, 기쁨, 은혜, 사랑, 기적, 같은 단어를 떠올릴 수가 없다. 그는 누구에게도 쓰임 받지 못한다는 것은 너무도 슬프고 안타까운 일이었다.

 

하지만 예수님을 만나면 쓰임 받는 사람이 될 수 있다(사도행전 3장 6~7절). 누가 40여 년간 한 번도 서지 못하는, 누가 걷지 못하는 사람을 고쳤는가? 베드로와 요한인가? 아니다. 그들은 단지 도구였고, 그를 일으켜 세워 뛰고 달리게 한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예수님만이 문제의 해답이시고, 예수님만이 우리를 쓰임 받는 존재로 바꾸신다. 예수님은 죄가 많아 쓰임 받지 못하던 수가성 여인을 크게 쓰임 받는 전도자로 세우셨고, 이스라엘 백성의 미움의 대상이었던 삭개오를 귀히 쓰임 받는 사람으로 바꾸셨다.

 

미국의 유명한 전도자인 무디는 가난한 석공의 아들로 태어났다. 교육도 제대로 못 받아 성경을 읽기도 힘들었고, 말도 어눌한 구두 수선공이었다. 그런 그가 19세기를 통틀어 가장 크게 쓰임 받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에 사람들에게 짐만 되었던 40년 된 병자를 예수님은 쓸모 있는 사람으로 바꾸셨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전 베드로와 요한은 어부였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쓰임 받는 사람으로 만드셨다.

 

로렌 커닝 햄 박사는 1971년 국제 전도단의 설립자이다. 그런데 그가 21세기에는 한국을 쓰시겠다고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한국에 왔다. 한국을 보고 하나님의 음성을 잘못 들었다고 생각했다. 한국 기독교 인구가 겨우 250 만 명밖에 안 되는 작은 나라였다. 경제적인 어려운 나라가 어떻게 세계 선교를 감당할 수 있을까? 1996년 25년만에 다시 한국에 와서 놀랐다. 경제적인 발전과 일천만 기독교인들은 세계선교를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성장했다.

 

역사의 소망을 바르게 갖기 위해서는 바라보아서는 안 될 것이 있다. 나 자신을 바라보지 말아야 한다. 다른 이들도 바라보지 말아야 합니다. 환경을 바라보지 말아야 한다. 천문학자들은 높은 언덕에 있어도 하늘에 그의 시선이 있다. 항해사는 바다에서 항구에 그의 시선이 있다. 천국을 향해가는 우리 믿는 사람들은 언제든지 우리 믿음의 주인이시요, 완성자인 예수를 바라보아야 한다. 무엇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결과가 다르다.

 

한 사람이 바뀌면 많은 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한 사람인 내가 변하면 가정이 변하고, 교회가 변하고, 세상이 변한다. 우리도 예수님을 마음 중심에 모심으로써 변화되어 가정, 직장, 사회, 그리고 어느 곳에서나 쓰임 받는 사람으로 영광돌리시기 바란다./파주시교회시협의회 회장, 파주사랑의교회 목사

 

태그

전체댓글 0

  • 09312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이 시대 쓰임을 받으라 - 사도행전 3장 1~10절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