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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7.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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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4일 현지에서는 제8회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 되었다. 현지에는 크게 두 당인 인민당과 민주당이 있다. 인민당은 제일 오래된 정당이며, 좌익 정당으로 과거의 공산주의 국가의 전통을 잇는 정당이고 민주당은 민주혁명에 참가한 사람들이 결성한 당으로 중도적인 우파의 당이다. 유권자는 총 200만 명 정도 이며 이중 140만 명 정도가 투표권을 행사하여 73%의 투표율을 기록하였고 총 76명의 의석수 중 현재 집권당인 인민당이 62석, 민주당이 11석, 기타 3석의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처를 잘 했기 때문에 국민들은 인민당을 지지한 것으로 생각이 되며 아직까지 지역감염이 없는 것을 보면 실질적으로도 잘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기독교에 대하여 더 많은 재제나 불이익이 발생하지는 않을까 염려도 된다. 상황이 어떻게 가던지 우리는 손 모으며 예수님만을 의지하며 나아가야 할 것이고 동역자들도 이 땅의 복음화를 위해 함께 손 모아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그린 홈 호스피스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입원 환자는 받지 못 하고 가정방문을 통하여 환우분들을 돌보게 되었다. 하루에 2가정에서 3가정 정도 방문을 하여 환우들에게 필요한 치료와 처방을 하고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환우들에게는 복음을 전하며 될 수 있으면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가정방문은 우리에게 환우들에 대하여 더 자세히 알게 되고 조금 더 깊이 소통하는 귀한 계기가 되었다. 병원에서만 보던 환우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혼자 거주하는 외로움의 어려움 등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또한 육신의 아픔과 고통 가운데 소망이 없이 살아가는 안타까운 모습들을 보면서 참된 소망이신 예수님을 전하여 다시 소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되기도 하는 매우 귀한 사역임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이었다.

 

 도움과 관리가 필요한 환우들은 많은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그린 홈 호스피스와 노공빌체르 교회의 재정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그렇지만 아버지께서 원하신다면 바이러스도 문제가 되지 않으며 이런 상황가운데에서 오히려 더 채워주시고 확장시켜주셔서 더 많은 환우들을 도우며 복음이 전해질 것을 믿는다. 어려운 시기에 점점 위축되어 지는 사역이 아니라 더욱 더 확장되어지는 사역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손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

 

 가정에서는 홈스쿨을 개강하여 자녀들을 양육하고 있다. 우리들의 기도를 통하여 목마른 현지의 영혼들에게 복음이 열리기를 소망하며 홀 스쿨의 이름을 ‘에바다 프레이어 미션 스쿨’이라 지었다. 아이들은 매일매일 바쁘다. 정해진 시간에만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매일 아침의 큐티와 예배 그리고 말씀암송 및 성경 통독을 통해 믿음이 조금씩 자라고 있음을 본다. 아이들은 이와 같이 영성 훈련과 학업에 필요한 영어, 수학을 중점적으로 공부하고 있고, 독서뿐 아니라 집 앞 놀이터에서 실컷 뛰어노는 것을 좋아한다. 현지 학교에 가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빨리 언어를 배우고 싶은 이 아이들의 작은 기도를 통해 M국의 교회들이 깨어나길 소망한다.  /나00·조00 동북아M국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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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통신] 환우들 위한 호스피스사역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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