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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론에 대한 과학적 조명-12

오늘날의 신학동향 - 창조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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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5.0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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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라키아고대 히브리인들의 우주관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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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과학적 관점에서 보면 물은 원자 크기로 나눠질 수 있다. 원자는 원자핵을 중심으로 전자가 회전하는 궤도로 구성되어 있다. 그 전자궤도가 원자의 껍질이 된다. 전자의 수가 많으면 회전하는 궤도의 층이 여러 겹이 된다. 그런 경우에는 가장 바깥의 전자궤도가 그 원자의 껍질이 되다. 그것을 전자껍질이라고 한다. 전자껍질은 다른 원자의 전자껍질과 결합하여 더 무거운 원자나 원자가 여러 개가 모인 분자를 만들 수도 있다. 분자는 바깥 원자의 전자껍질을 경계로 나눠진 것이다. 원자 단위로 물을 나누면 수소 원자 2개와 산소 원자 1개이고, 물은 

그것들이 결합된 분자(HO)이다. 물을 분자 단위로 나누면, 미세한 물방울의 수증기가 된다. 원자나 수증기 분자들은 기체가 되어 대기를 형성한다. 현대인들에게 지구의 하늘은 곧 대기권을 의미한다. 여기서 하나님이 라키아가 물을 나누라고 하신 명령은 전자껍질이 물을 원자 또는 분자로 나누라는 것이고, ‘라키아가 하늘이라고 하신 말씀은 물의 기체로 만들어진 대기권을 가리키는 것이었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다.

 

현대과학적 지식으로 물을 나누는 라키아의 실체가 원자들의 바깥을 감싸는 최외곽 전자껍질이라는 사실을 이해하면, 창조 톨레도트의 둘째 날 하나님이 하늘을 만드시는 과정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라키아를 현대과학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보면, 과학적 사실과 일치하는 하늘이 나타나는 것이다. 하나님은 둘째 날부터 현재까지 존재하는 지구의 대기권을 만드셨다. 하나님은 라키아가 나눈 원자와 분자로 대기권을 만드시고, 그것을 하늘이라고 부르셨다.

하나님이 둘째 날 지구에 하늘을 만드신 것은 매우 특별한 계획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특별한 계획은 생물, 특히 최종적으로 인간을 창조하시기 위한 것이다. 여기서 무신 진화론자 오파린이 생명의 기원에서 물질이 생명체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원시 대기에는 산소가 없었다는 주장을 명확하게 반박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원시지구에는 이미 바다와 태양이 있었다. 바닷물에서 증발한 수증기의 산소가 대기 아닌 다른 곳으로 갔다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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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히브리인들은 하늘에 세 층이 있다는 삼층천의 우주관을 갖고 있었다.

 

 라키아의 실체가 드러난 뒤에 문제는 모세의 창조 톨레도트가 고대 히브리인들의 우주관이 되었고, 오늘날에도 고대 히브리인들의 우주관을 그대로 믿어야 한다고 말하는 일부 기독교인들이 없지 않다는 점이다. 아직도 그런 말을 하는 기독교인들은 천동설이 사실이라고 우기는 사람들과 같다. 그들은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이가 지동설을 주장한다고 박해했던 중세 로마가톨릭교회 사람들과 다르지 않다. 실재하지 않았던 라키아를 하나님이 만드셨다고 주장하는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을 마술쟁이로 생각하거나, 하나님의 창조를 거짓으로 믿는 사람들이다. 현대과학적 지식으로 라키아를 이해하면 하나님이 하신 말씀은 사실과 다르지 않다. 그러나 라키아에 대한 모세의 설명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목회자가 모세가 서술한 라키아를 고대 히브리인들의 문자대로 믿어야 기독교적 신앙이라고 강변한다면, 현대 기독교인들의 선택은 두 가지 가운데 하나이다. 첫째는 그런 목회자를 시대에 뒤떨어져 무지하다고 불신하거나, 또는 과학적 지식이 없는 사람으로 배척한다. 둘째는 하나님의 창조 톨레도트를 문자대로 믿을 수 없어서 교회를 떠난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요구하시는 하나님이 그의 창조에 대해 사실에 맞지 않는 지식을 원하실까? 기독교인들이 그의 이름이 걸린 교회를 떠나기를 원하실까? 그 책임은 목회자와 신학자들의 몫으로 남는다.

이사야 선지자는 유다왕국 시절에 이미 진리의 하나님을 향하여 복을 구하는 자에게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65:17)는 말씀을 전했다. 현대 기독교인들에게 코페르니쿠스적 사고의 전환이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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