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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한박사, 문화마르크스주의 비판

문화헤게모니 장악해서 기독교 전복을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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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4.1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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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차별금지 등 다양한 형태의 선한 얼굴로 다가와서 시민을 현혹

인본주의적 이상향으로서 정의와 평화의 하나님의 나라에 대적한다

 

김영한박사(기독교학술원장·사진)문화 마르크스주의. 비판적 성찰이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문화 마르크스주의(cultural marxism)는 신마르크스주의의 다른 얼굴로서 21세기 초반인 오늘날 인권, 관용, 포용, 인도주의, 인종 차별금지, 환경 보호, 노동자 권익보호, 여성에 대한 차별금지 등 다양한 형태의 선한 얼굴로 다가와서 선량한 시민들을 현혹하고 있다.

김박사는 문화 마르크스주의의 추구는 이러한 선한 가치들의 보존이 아니라 배후에서는 전통적 사회와 기독교 가치를 무너뜨린다. 그것의 목적을 이루는데 이러한 선한 가치들을 단지 수단으로 사용하는데 있다, “문화 마르크스주의는 궁극적으로는 특권을 누리는 소수자가 지배하는 유사-전체주의, 무차별적 평등의 세속주의, 성 해방의 에로스 사회, 하나님 없는 인본적 유토피아를 건설하고자 한다고 지적했다.

 

김박사에 의하면 문화 마르크스주의는 1920년대 유럽에서 발생하여 1960대 유럽과 미국에 영향을 주었다. 김박사는 “1990년대 이후 전통적 마르크스주의, 또는 고전적 마르크스주의는 종식되었으나, 문화 마르크스주의로 문화적인 모습을 바꾸어 전통 계몽사회를 추락시키기를 위협하면서 서구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질병처럼 퍼져나가고 있다, “2020년대 오늘날 서구사회의 정치, 경제, 교육, 노동, 대중, 연예는 문화마르크스주의 영향으로 마르크스주의적 이념으로 얼룩져 있다고 진단했다. 김박사는 문화 마르크스주의의 세 가지 특징을 서술했다.

 

첫째, 서구 자본주의 문화를 비판한다. 문화 마르크스주의의 기원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사회이론과 비판이론으로 소급된다. 김박사는 프랑크푸르트학파 사상가들은 자본주의를 파괴하는 열쇠는 마르크스의 노동자 소외 이론과 프로이드의 성 욕망 억제 이론을 접목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들은 기독교 금욕윤리가 노동자들을 사회적으로 성적으로 억압하여 각종 질환과 사회적 소외문제가 야기하였다고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통적 기독교 윤리와 가치체계를 해체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둘째, 전통 기독교 가치의 전복을 꾀한다. 김박사는 문화 마르르스주의 내용들은 급진 페미니즘, 다문화주의. 게이 권리, 무신론 등이다. 이 영역에서 이들은 자신들이 생각하는 바가 일반 대중들에게 지배력을 가지기를 시도한다, “이들이 창안해 내는 생각이 바로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이란 용어로 표현되는 것이다고 분석했다.

정치적 올바름을 통해 일반 시민들이 마르크스적 대중적 추세에 합류하기를 유도한다. 그 대표적인 아젠다가 성 해방과 동성애라고 김박사는 지적했다. 1960년대 프랑스의 6.8혁명은 이러한 흐름을 대표한다. 김박사는 문화 마르크스주의자들은 동성애를 허용하는 것이 관용이요, 성의 자유를 즐기는 것이 성적 자기 결정이라는 정치적 올바름이라고 선언한다, “이 용어 그 자체는 일반 학자들에 의해서는 순수하게 사용되기도 했으나 문화 마르크스주의자들에 의하여 이 용어가 건전한 사회적 에토스(ethos)를 비판하는 문화 이데올로기적 용어로 왜곡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셋째, 마르크스적 이상향적 무차별적 평등사회 건설을 지향한다. 김박사는 소련연방과 동구 유럽의 공산주의 체제의 이데올로기 실험은 실패로 끝났다. 그래서 문화 마르크스주의자들은 정치적 혁명이란 일격에 의하지 않고 문화기관을 통한 사회변혁이란 긴 행진을 통하여 자신들의 마르크스적 이상향 사회라는 목표에 도달하고자 한다, “문화 마르크스주의는 이를 위하여 사회적 장애물을 제거하고 노동자들을 계몽시키고 문화 혁명에 참가하도록 훈련시킨다고 분석했다.

 

김박사는 신마르크스주의자들은 문화헤게모니를 쟁취하여 전초전과 진지전을 통해 그 사회주의적 이상향을 이루고자 한다, “이는 인본주의적 프로메테우스적 반신적(反神的) 이상향으로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실현되는, 정의와 사랑이 평화로서 입 맞추는 하나님의 나라에 대적하고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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