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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성서공회 106개 언어로 성서번역, 72개 언어로 첫 번역성서도 출판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장로)는 지난달 26일 2023 세계 성서번역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성서공회들이 12억 5천만 명이 사용하는 106개의 언어로 된 성서를 번역했다. 특히 72개 언어로 첫 번역성서가 출판됐다. 72개 언어 중 16개 언어는 성경전서, 17개 언어는 신약성서, 39개 언어는 단편성서로 번역됐다. 또한 지난해 기준으로 총 7,396개의 언어 가운데 성경전서는 743개가 번역되어 보급됐다. 신약성서는 1,682개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단편성서는 1,261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있다. 아직 3,710개의 언어는 단편성서조차도 번역되지 않았거나 번역 중이다.    현재 전세계 59억 6천만 명이 자신의 언어로 성경전서를 읽을 수 있다. 또한 8억 2천 4백만명이 자신의 언어로 변역된 신약성서를 읽을 수 있으며, 부분적으로 번역된 성서를 읽을 수 있는 이들은 4억 4천 7백만명이다. 그러나 1억 8천 8백만명의 사람들은 자신의 언어로 된 성서를 읽을 수 없는 상황이다.    대한성서공회 관계자는 “세계성서공회연합회는 모든 언어로 성서를 보급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번역기관 간의 협력 증대, 기술의 발전과 후원자들의 동참 등을 통해, 최근 몇 년 동안 성서 번역 역사에서 없었던 흐름을 이끌어내고 있다”면서, “그리고 이 흐름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2018년부터 2038년까지 1,200개의 성서 번역을 완성한다는 큰 비전에 중점을 두어왔다”고 말했다. 1,200개의 성서번역 중 880개는 첫 번역 프로젝트이다. 나머지 320개 프로젝트는 새로운 번역이거나 개정을 위한 프로젝트이다. 현재까지 160개 번역이 완성되었고, 442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 더크 게버스총무는 “2023년에 세계성서공회연합회 번역팀들은 함께 노력하여 전 세계 사람들 8명 중 한 명에게 다양한 형태로 성서를 전달했다”면서, “우리는 성경 메시지에 내재되어 있는 변화의 능력을 전파하는 사명에 헌신되어 있으며, 개인과 공동체의 삶 가운데 큰 변화를 가져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계속해서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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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교회협서 다문화사회 기획간담회
    단기인력정책과 사회통합정책 등 정부의 이민정책 변화 촉구 종단별 이주민 정책 발표와 귀화인의 관점서 이민정책도 제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지난 21일 터키 이스탄불문화원에서 「다문화 다종교사회 더불어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기획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협의회 관계자는 “한국의 종교들은 일찍이 지구화 시대를 맞으며 자연스럽게 형성된 다문화 다종교 사회에서 소수자로 살고 있는 이들을 찾아 삶을 돌보고 함께하는 여정을 시작해 왔다”면서, “그리고 이제 여러 이웃 종교인이 모여 각각의 일들을 공유하고 갈등과 분쟁이 첨예한 시대에 생명 존중과 돌봄, 평화로운 공존의 분위기 확산 등 종교의 시대적 과제와 역할을 찾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협의회 종교간대화위원회 부위원장 황효덕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사회 이주민 현황과 정책, 주요과제」라는 제목으로 손인서박사가 발제를 진행했다. 손박사는 “정부의 이민정책 기조가 전환되어야 한다. 단기인력정책에서 실질적인 이민정책으로 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동화정책에서 사회통합정책으로 전환되어 실질적인 사회통합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마지막으로 비전문인력 착취제도가 개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종단별로 발제가 진행됐다. 기독교를 대표해 정책을 발표한 남양주외국인복지센터 센터장 이 영사제는 대한성공회의 이주민 정책을 소개했다. 이 영사제는 “현대사회는 세계화, 지구촌사회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빈곤의 문제로 이주는 가속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사회도 이주 유입국으로 전환됐다”면서, “종교, 문화, 언어, 인종을 넘어선 새로운 사회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사제는 △다양한 이주현장의 사목적 배려를 위한 협의체 구성 △공동이주사목을 통한 장기적 이주전략 플랜 마련 △다문화사회에 대한 사목적 교육 프로그램 마련 △국내 이주현장 네트워크와 국외 선교현장과 지속적인 교류 증진 △국내외 연결된 네트워크를 통해 선교자원의 훈련과 학습장으로 활용 △이주-정착-귀환 연계성을 담보로 한 선교정책의 모델 마련 △지역사회 내의 사회선교의 교부보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통합 안전망을 구축 △송출국과 유입구그이 이주선교와 관련된 아시아 네트워크를 구축해 아시아 신앙공동체 연대와 협력 강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이주사목위원회의 활동을 발표한 황경옥수녀는 “이주사목위원회는 이주민도 우리 사회에서의 같은 구성원이라는 정체성과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깨우처 권익을 옹호하고 가톨릭정신과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데 이바지하는 것을 설립목적으로 한다”면서, 사목목표로 △이주노동자에 대한 상담과 교육지원 △이주민 공동체를 활성화시키고 그에 대한 지원을 한다 △다문화가족에 대한 상담과 교육을 지원한다 △이주 및 다문화 문제에 대한 사회교리의 연구와 교육 훈련을 한다 등의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중동출신 귀화인 눈에 보이는 한국의 이민문제」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시나씨 앞라코씨는 “한국에서 반이민자 성향이 있는 분들이 하는 큰 착각이 있다. 한국에서 귀화 절차나 영주권받기가 쉽다는 인식이다. 일단 귀화절차가 제일 힘든 OECD 회원국 중에 하나가 대한민국이다”면서, “연수익이 높지 않으면 신청 자체가 불가능하다. 신청하고 나서 필기시험과 면접을 통해 일련 가정을 밟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어려운 절차를 밟고 귀화한 사함이 한국사회에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낮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불교를 대표해 대한불교조계종 김포 마하이주민지원센터 조중술 센터장과 원불교를 대표해 원불교 사상연구원 이주연교무가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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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교회의 부흥과 성장, 복음적인 통일비전을 제시한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통일선교회 황경식 장로         복음적 통일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준비, 선행과정이 절실          성경말씀대로 사랑실천하는 영성으로 지역복음화 앞장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 통일선교회(회장=황경식장로·사진)에서는 해마다 「원데이 통일비전캠프」를 진행한다. 예산지역의 청소년들의 부흥과 통일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전하기 위한 황경식회장과 임명락선교사의 간절한 소명과 사명에서 비롯됐다.    황회장은 “매년 약 80명에서 100명 정도의 청소년들이 캠프에 참여한다. 올해는 임우현목사와 옹기장이, 리조이스 찬양단이 함께 했다. 더불어 탈북자매들과 함께 토크쇼도 진행하면서 복음적인 통일의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경각심을 심어주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황회장은 “한국교회가 가장 자주 염원하며 기도하는 제목이 바로 ‘통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형식인 기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또 “하나님의 관점으로 복음적인 통일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께서 출애굽한 백성을 약속의 땅인 가나안에 들여보내기 위해서 40년간 광야에서 준비기간을 갖게 했던 것처럼, 한국교회도 통일을 위한 구체적인 기도와 계획, 선행의 준비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회장은 거듭해서 한국교회의 기도가 회복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벤트성이 아닌 크리스천이라면 복음적인 사랑을 받은 성도로서 한민족이 가장 먼저 풀어야 할 숙제인 통일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리고 한국교회의 사명 중 하나는 지금세대가 아니더라도 언젠가 다음세대에는 반드시 통일이 이루어질 것을 믿고, 청소년들에게 복음적인 통일관을 심어주고 준비시켜 나가는 것이라고 단언한다.     한편 신장감리교회 장로로서 예산지방 감리회 산하 남선교회연합회 총무로 활동하고 있는 황회장은 고령화로 인한 지역교회의 위기에 대해 토로했다. 황회장은 “예산군은 감리교 약 78여개의 교회가 있다. 하지만 고령화로 인해 남선교회 활동이 점점 부진해 지고 있다. 특히 개교회중심으로 활동을 하고 있기에 연합회라는 의미가 무색해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교회가 연합공동체로 더욱 하나로 모여서 기도하며 부흥해야 한다. 교회다움을, 선교회다움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각 성도가 영성을 회복해야 한다. 그것은 성경에서 가르치고 있는 것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그 말씀대로 학교, 직장, 가정 등 각자의 삶 속에서 실천하며 살아내야 한다. 이것이 영성이며, 교회가 교회다움을, 성도가 성도다움을 회복하고 부흥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예산지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동원카센터를 20년간 운영하고 있는 황회장은 기능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서 실력도 인정받았다. 하지만 가장 큰 성장동력은 예수의 마음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지향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데 있다.  황회장은 “예수의 마음으로 고객과 지역 주민들을 섬기고 있다. 저희 동원카사업체를 통해 주신 제원으로 통일비전캠프와 「사나래 봉사단」 사역을 하고 있다. 비록 통일원데이캠프이지만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흘려보내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사나래 봉사단을 통해 장애인과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소소하게 아이들을 후원하며 문화사역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음적인 통일준비와 함께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황경식회장의 작은 몸부림이 예산지역의 부흥의 불길을 지피는 촉매제가 되길 소망한다. 한편, 통일선교회에서 주최한 「원데이 통일비전캠프」가 번개탄TV의 주관으로 지난 2일 예산중앙교회(담임=강성철목사)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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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성시화본부, 공명선거 10대 지침 발표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김상복목사·전용태장로)는 지난 20일 투표참여 공명선거 기독교 10대 지침을 발표했다. 이는 오는 10일 진행되는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의 일환으로 발표된 것이다. 이 단체는 이번 지침을 통해 후보자가 올바른 공약을 제시했는지 확인하고, 공명선거가 되도록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10대 지침은 △투표참여의 중요성, 한 표의 중요성을 인식한다 △후보자의 정책과 걸어온 길을 꼼꼼하게 살핀다 △후보자가 올바른 공약과 정책을 제시했는지 확인한다 △소식란(주보, 홈페이지)에 투표참여를 권면하는 공지를 한다 △가족모임 등에서 후보자의 정책을 놓고 각자의 의견을 나눈다 △종교예식에서 강론자(설교자)는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각종 모임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자와 정당을 내세우지 않고 서로의 정치적 입장을 존중한다 △허위사실과 가짜뉴스는 국민의 의사를 왜곡시켜 건전한 민주주의를 저해한다는 의식을 갖고 생산하거나 유포하지 않는다 △지연, 혈연, 학연, 종교의 벽을 넘어 공정선거가 되도록 힘쓴다 △선거가 끝난 후 국민의 의사를 존중하여 국민화합을 위해 힘쓴다이다.     이 본부 사무총장 김철영목사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관할 선거구선관위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그리고 3월 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지난 제20대 대통령선거 때와는 다르게 온라인상에서 가짜뉴스와 허위사실, 후보자 비방이 사라졌다. 교회 강단에서도 선거법 위반 논란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면서, “반드시 투표하고, 선거법을 지켜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투표하는 투표의 양도 중요하지만, 후보자와 정당의 정책 그리고 후보자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선택하는 투표의 질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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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교회협의회서 남북공동기도문 공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는 지난 18일 부활절 남북공동기도문의 남측초안을 발표했다. 이 협의회는 이번 기도문을 통해 한반도에 하루빨리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도했다. 또한 남한과 북한의 교회가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는 날이 오도록 기도를 요청했다.    이 협의회는 “힘에 의한 평화, 자유의 북진정책과 핵 무력 증강, 적대적 국가 관계 선언은 너무나 가슴을 아리게 합니다. 그동안 어렵게 만들어졌던 수많은 합의는 힘을 잃어 가고 있습니다. 한국 사회에 스며든 분단의 폭력성은 우리를 광범하게 오염시켜 상처를 키웠습니다”면서, “한반도 역사와 앞으로 살아갈 긴 미래 한반도 속에서 분단은 아주 잠깐입니다. 그러나 그 상처는 너무 큽니다. 분단에 이바지한 죄지은 모든 자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통일에 더 적극적이지 못했던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고 말했다.    또한 “오늘 우리에게 한반도 평화에 필요한 지혜와 사랑과 결기의 양식을 주옵소서. 정권이 바뀌어도 통일정책의 일관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남북 북남에서 통일정책이 법제화되게 하옵소서. 남북 북남이 지금 겪는 모든 역경이 통일일꾼을 키우는 과정이 되게 하옵소서”면서, “한반도 어디선가 진달래가 봉우리를 세우면 고난주간이었고 피어나 번지면 부활주일이었습니다. 부활절 평화가 그렇게 한반도에 진달래로 피어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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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거룩한방파제서 4차 국토순례 시작
      ◇거룩한방파제는 진도지역에서 출범식을 가지고, 4차 국토순례를 시작했다.       거룩한방파제가 4차 국토순례를 다음 달 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국토순례의 코스는 진도-해남-강진-장흥-보성-고흥-벌교-순천-여수-광양-하동-남해-사천-고성-통영-거제로 총 16지역을 거치며, 거리는 517km이다. 이 단체는 이 일을 통해 성혁명의 쓰나미로부터 다음세대를 지켜내는 일에 앞장서기로 했다.   거룩한방파제는 다음세대와 가정, 교회와 사회를 지키기 위한 연합운동이다. 이 단체 관계자는 “말씀과 기도로 깨어 악한 세대를 본받지 않고 이 시대를 분별하는 사람들이 포괄적차별금지법, 동성애퀴어축제, 학생인권조례, 성혁명 교육과정등 성혁명의 쓰나미로 위협으로부터 다음세대와 가정, 교회와 사회를 지켜내고자 지역을 방문하며 연합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진도군교회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4일 진도군청 철마광장에서 출정식을 가지며, 국토순례를 시작했다. 이날 진도기독교연합회 회장 천만선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출범식은 진도기독교연합회 부회장 장관선목사의 기도 후 늘푸른교회 박시구목사가 설교했다. 이후 이 단체 사무총장 홍호수목사가 거룩한방파제의 사역을 소개했다.   특히 철마광장에 모인 목회자와 성도들은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는 동성애로 비롯된 악법들을 막아서는 일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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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0

실시간 연합단체 기사

  • 한·일 교회협, 일본대사관 앞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일본기독교협의회는 간담회를 열고 오염수 해양투기 철회를 요구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문화위원회(위원장=인영남목사)와 일본기독교협의회 평화·핵문제위원회(위원장=나가오 유키목사)는 지난 13일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 철회를 요구하는 한일교회 간담회를 진행했다. 일본대사관 앞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인 이진형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한국정부와 일본정부가 방사능 오염수의 안전한 처리를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간담회는 생명문화위원회 위원장 인영남목사의 인사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한국교회연대 정원진목사, 대한성공회 생명기후연대 대표 오동균사제, 일본기독교협의회 총간사 김성제목사가 발언했다. 이날 양단체는 「생명의 바다를 죽이지 마라」란 제목으로 성명을 발표했다. 단체들은 “우리는 또한 국민의 우려를 괴담으로 몰아가며 해양투기를 용인하고 있는 대한민국 정부의 안일한 태도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한국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지구생태계의 보존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오염수 해양 투기 철회를 강력하게 요구해야 하며, 일본 정부와 함께 방사능 오염수의 안전한 처리를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는 온 생명의 공동의 집인 바다를 더럽히고 창조세계를 망가뜨리는 죄악이기에 한 교회는 이를 용납할 수 없다”면서, 「△대한민국 정부는 국민의 우려를 괴담으로 몰아가며 오염수 투기에 동조하는 반생명적 자세에서 돌이켜 일본 정부에 오염수 해양투기 철회를 촉구하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오염수 처리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해라 △국제원자력기구는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가 생태계에 미칠 영향에 관해 핵산업의 진흥이 아닌 세계시민의 안전과 지구생태계 보존의 관점에서 다시 조사하라 △비용절감을 이유로 생명의 원천인 바다에 방사능 오염수를 투기하는 행위를 막아내고 핵으로부터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온 힘을 다해 협력하고 연대하자」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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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0
  • 학생인권조례폐지 전국네크워크 창립총회
    ◇학생인권조례폐지 전국네트워크를 포함한 두 단체는 창립총회를 갖고, 다음세대에 바른 가치를 전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학생인권조레폐지 전국네트워크를 포함한 두 단체는 지난 16일 상연재 서울역점에서 「학생인권조례의 문제점과 폐해」란 주제로 학생인권조례 폐지 전국네트워크 창립대회 및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창립총회는 전국 7개 광역단체들이 연합하여, 학생인권조례폐지와 올바른 가치관이 다음세대에 전달되도록 하기로 다짐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각 지역의 대표들이 학생인권조례의 문제점을 나누고, 이 조례를 폐기하기 위해 힘쓰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1부 창립총회와 2부 창립기념 세미나의 순서로 진행했다. 1부 총회는 박소영대표(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의 사회로 맹연환 상임공동대표(사회대책참여연대)의 축사를 포함하여, 이건호 상임회장(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조배숙 상임대표(복음법률가회), 박종호 사무총장(경기도민연합)가 축사했으며, 원성웅 임시의장(서울시학생인권조례폐지범시민연대 대표)의 사회로 개회선언, 길원평 운영위원장(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의 정관제정 및 지역별 조직·비전 발표, 지역대표소개 등의 순서로 폐회했다. 이날 세미나는 길원평교수(한동대)와 신효성박사(자평법정책연구소)가 각각 「서울시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해야 하는 이유」, 「학생인권조레의 문제점」이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김교수는 “서울시 학생인권조례는 교육영역에서의 차별금지법이다. 이 조례는 각 단위학교의 자율성을 침해한다”며, “이 조례의 독소조항 삭제가 아닌, 조례폐지가 답이다. 이 조례가 폐기되면, 학생들의 권리침해가 심해진다는 주장은 잘못된 것이다. 그래서 이 조례를 폐지해도 아무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신박사는 “이 조례는 서울시와 전라북도 등 7곳에서 2년에서 10년 동안 시행되어, 학생 기초학력 저하 및 교권붕괴를 야기했다. 또 사생활이란 이름의 다양한 금지는 학교 내 마약·흉기소지 등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며, “이 조례는 학생들에게도 해악이며, 반드시 폐지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토론시간에는 경기와 인천, 충남, 전북, 광주, 제주 등 지역대표의 의견을 나눴다. 토론은 경기 조우경대표(경기도학부모단체연합)와 인천 전지현소장(도란돤교육연구소), 충남 장헌원대표(충남바로세우기연대)가 각각 「경기도학생인권조례, 개정이 아닌 폐지가 답이다」, 「학생인권조례의 문제점과 폐지 이유」, 「학인조 폐지촉구를 위한 발언문」이란 제목으로 나눴다.   이어 전북 임채영대표(대한민국기독언론협회)와 광주 맹연환고문(광주교단협의회), 제주 류승남 전 회장(제주기독교교단협의회)가 각각 「전북교육인권조례 문제점」, 「바꾸어야 할 학생인권조례」, 「인간을 불행하게 만드는 인본주의 교육은 폐기하고,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란 제목으로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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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8
  • 예수병원과 봉동로타리클럽 업무협약 , 지역사회를 위해 상호간 협력키로
       전주예수병원(병원장=신충식, 우)은 지난 17일 국제로타리 3670지구 봉동로타리클럽(회장=한진희, 좌)과 지역사회 봉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간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지역사회 봉사를 전개하고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전주 제5지역 인도주의봉사 프로젝트를 이행하기에 앞서 협약식이다.  예수병원 사회사업과 강종대팀장은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는 글로벌보조금사업인 자해·자살 청소년 마음챙김 프로젝트는 이제 도내에 있는 청소년들 마음속에 큰 희망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또한 “지속해서 지역사회를 위해 아름다운 나눔과 선행을 보이고 예수병원을 향한 새로운 프로젝트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회답했다.  이날 봉동로타리클럽을 포함한 국제로타리 3670지구 6개 클럽은 인도주의봉사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예수병원 측에 휠체어 10대를 기증했다.  전주봉동로타리클럽은 지난 12월부터 예수병원과 완주군청과 협력해 위기 청소년들의 자해·자살 흔적을 지울 수 있는 의료비용 지원사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 예수병원은 청소년들의 마음가짐과 진로방해요인을 이겨내서 심리적 안정감을 되찾을 치료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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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8
  • 한교봉, 잼버리대회에 긴급물품지원
    ◇한국교회봉사단은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에 해충기피제 등 6천만원 상당의 긴급물품을 지원했다.   한국교회봉사단(대표단장=김태영목사)은 오늘 7일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에 매트형 모기퇴치제와 분사형 해충기피제, 그리고 자원봉사자를 위한 음료 등 6천만원 상당의 긴급물품을 지원했다.    동 단체는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에서 낮에는 더위로, 밤에는 벌레들의 습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향한 긴급지원활동을 나선다.   이번에 지원한 긴급물품은 4박 5일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동 단체는 이례적인 폭염과 열대야 등으로 원만한 대회 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가 안전하게 마무리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원을 결정하였다.     ◇이번 긴급물품은 4박 5일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에 교회와 기독교 연합단체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영훈목사)은 세계잼버리대회 참가 청소년과 봉사자를 위해 생수 5만개를 긴급 지원하고, 동 연합 소속교회의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한국교회봉사단은 지난달 경북 예천 등 수해를 입은 지역에 지역기독교단체와 연합하여 이동 밥차와 도시락, 세탁건조차량을 지원하는 등 긴급구호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동 단체는 2007년 태안 기름유출 사고 당시, 80만 한국교회 성도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그리스도의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며 태동된 연합기관이다.    ◇한국교회봉사단원이 세계잼버리대회 참가대원에게 음료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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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 교회협서 신임총무 김종생목사 선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임시총회를 개회하고 신임총무로 김종생목사를 선임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대행=태동화·이천우목사)는 지난 3일 한국교회연합회관 아가페홀에서 임시총회를 개회하고 신임총무로 김종생목사(사진)를 선임했다. 김목사는 교회협 100주년을 맞아 에큐메니컬 정신과 가치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김목사의 임기는 이홍정 전 총무의 잔여임기인 20225년 11월까지이다.  총무선출을 위한 선거에 앞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총회장 이순창목사는 “김종생목사는 용산참사나 태안기름유출사건등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서도 앞장섰다”고 말했다.  김종생목사는 “대형교회의 자본이 아닌 과부의 두랩 돈으로 NCCK를 이끌 수 있도록 기도와 재정으로 도와달라”고 말했다.  투표에 앞서 김목사가 목회 되물림 논란이 있는 명성교회의 유관기관에서 일한 점 등을 들면서 찬반토론을 제기하는 대의원이 있는 등 많은 갑론을박이 있었다. 진통 끝에 들어간 표결에서 김목사는 찬성 97표, 반대 69표 무효표 2표로 과반을 넘어 총무직에 선임됐다.   김목사는 취임사를 통해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년을 맞아 다양한 대화 마당을 만들어 에큐메니컬 정신과 가치를 구현하겠다”면서, “직원들과 14개프로그램위원회, 에큐메니컬 원로들의 지혜를 모으고, 청년과 여성의 소리를 경청해 100주년의 자랑이 되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시총회에 앞서 교회개혁실천연대 등을 비롯한 단체들은 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간담회를 열면서 비판에 의견을 전했다. 그리고 임시총회가 열리는 현장에서도 피켓시위를 하면서 의견을 표명했다.   특히 교회개혁실천연대는 ”개혁연대는 시대를 역행하고 하나님의 정의를 거스르는 교회협의 이번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우리는 명성교회 불법세습을 옹호하고 나선 김종생 목사의 교회협 총무 선임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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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4
  • 한국교회, ‘다시 복음으로’ 회복하고 개혁해야
    사)국제기독교이단대책협의회 대표회장 임준식 목사       사)국제기독교이단대책협의회(대표회장=임준식목사・사진)는 오는 14부터 16일까지 천마산기도원에서 집회를 연다. 동 단체는 15차에 이르는 세미나를 개최하며 초교파적인 왕성한 활동으로 한국교회의 개혁에 앞장서고 있다. 임준식대표회장은 “코로나 이후 유럽교회에 대한 문제가 한국교회의 현실이 되었다. 이번 집회는 초대교회의 믿음과 복음의 회복, 오늘을 사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다시 복음으로’ 개혁되는 집회”라고 강조했다.   사람의 지혜로 전한 복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신 복음     임목사는 “아덴에서 복음을 전한 사도 바울은 ‘전도의 열매’가 없음을 발견하고 한탄했다. 그들이 예수 안에 거듭난 생명의 복음을 접하지 못했다는 사실과, 복음을 자신의 지혜로 전하여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음을 통감했다. 기독교의 본질, 복음은 십자가와 성령의 능력이기에 ‘십자가 외에는 알지 아니하기(롬 2:2)’로 선언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고(롬 1:17),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셨다(고전 2:5)고 오늘 우리에게 증거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교회가 복음을 전했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의 현실은 어떤가? 복음의 본질이 상실되어 있음이 코로나 지표로 나타나고 있다. 사람의 지혜로, 잘못 전한 복음으로 기독교가 종교가 되었기 때문이다. 교회가 다시 복음으로 개혁되고 회복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느 날 고 옥한음목사는 ‘나는 죄인이다. 목회를 실패했다’며 ‘십자가의 복음, 예수 안에 있는 생명으로 인한 거듭남, 하나님 나라를 상속한 이 본질적인 교회를 놓쳤다’고 울며 고백했다. 이 고백처럼 성장중심적인 한국교회는 깊이 성찰하고 이 십자가의 복음으로 돌아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럽교회는 정치적으로 교회들 모아놓아 정치가 돼 버렸다. 한국교회도 복음이, 그리스도가, 생명이 빠져버렸다. 십자가 없는 종교가 되어 버렸다. 오늘 이런 시점에서 바울의 고백처럼 ‘다시 복음으로’ 회복되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예수님은 나사로와 삭개오, 사마리아 여인과 전 재산을 헌금한 과부인 우리 자신을 하나님은 찾아 오셨다. 내 모습 다 아셨다. 그런데도 찾아 오셔서 다 해결해 주셨다. 그런 주님을 영접함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영의 인도를 받아야 한다.(롬 8:14)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종교생활에 불과하다. 기복적인 인간의 신앙심에 불과하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받은 자니라(고후 13:5)는 말씀을 기억해야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목사는 “영접이라는 것은 세례를 의미한다. 세례는 죽음을 의미하고 다시 살아난 것을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다시 사는 것이다. 눈으로 주의 구원을 본 것(눅 2:30)이며, 예수를 보고 기뻐함(요 8:56)이다. 우리 자신의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성령으로 보이셨다. 이번 집회를 통해 ‘눈으로 보는 자에게 영의 인도함을 따라 성령의 임재가 이루어지며 거듭난 삶으로 믿음과 행함이 있기를 축복한다. 한국교회에 구원, ‘이신 칭의’는 은혜지만 성화는 내 힘으로 한다는 잘못된 가르침이 퍼져 있다. 성화는 내 힘으로 못한다. 복음의 말씀으로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진실로 십자가와 성령의 능력으로 세워진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 「다시 복음으로」 세우려는 이번 집회는 사)메타노이아선교협회와 Good TV가 지원하고 협력한다.    특히, 오직 계시된 복음과 심령 부흥으로 예수 안에 있는 생명으로 인한 거듭남에 이르기까지 하나님 나라를 상속한 이 본질적인 교회'를 눈으로 보고 기뻐하는 교회되기에 전력하는 강사님들이 동참하여 주목되고 있다. 강사로 림택권박사(전 아신대 총장), 서철원박사(전 총신대부총장), 송일현목사(보라성교회 담임,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이사장), 김찬호목사(강화은혜교회 담임, 감리교중부연회 감독), 박종만목사(예향교회 담임, 예장한신 총회장)의 참여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복음의 풍성한 축복과 열매 있기를 기대한다.  또, 기독방송인 이평찬목사와 전도왕 찬양간증사역자인 구순연집사는 특별찬양으로 교회 심령 부흥 2박 3일 집회 참석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동일한 은혜와 축복이 넘치기를 기대하고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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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1
  • 핵없는…그리스도연대 현장기도회
    ◇‘핵 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그리스도인연대’는 초읽기에 들어간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 계획을 규탄했다.   ‘핵 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그리스도인연대’는 지난달 26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너희는 돌이켜라!」란 주제로 2023년 1차 현장기도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초읽기’에 들어간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 계획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동 단체는 성명을 통해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중단을 촉구했다. 이날 성명서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생태공동체운동본부의 김요한·오광석·박미화 활동가가 낭독했다.   이들은 “오염수 해양방류는 일본 스스로 서약한 런던협약(오염물질의 해양투기 금지)을 정면으로 위배한 사안이며, 유엔 해양법협약이 정한 해양생태계보존 의무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행위이다. 또한 지구 생태계를 향한 끔찍한 테러이며, 창조세계를 지으신 하나님에 대한 도전이다”면서, “비용 문제 때문에 피폭의 위험을 자국뿐 아니라 외부로 전가시키는 어리석은 선택이 아닌, 오염수 문제부터 후쿠시마 핵사고의 수습까지 주변국들과 함께 고민하며 풀어나가는 성숙한 선택을 해주길 요구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도쿄전력은 오염수에 있다고 알려진 방사성 핵종 62종 중에 10종에 대해서만 결과를 공개했다”면서, 일본 정부의 주장은 검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도회는 임준형사무국장(기독교환경운동연대)의 인도로 진행된 가운데, 참석자들은 에스겔 33장 11절을 함께 읊었고, 이은혜간사(한국YWCA연합회 시민운동국)의 대표기도 후, 인영남목사(교회협 생명·문화위원장)가 설교했다. 인목사는 그리스도인이 악이 아닌 의를 구해야 하며, 일본정부의 오염수 투기 결정을 막아내기 위해 한국 그리스도인이 끝까지 목소리 낼 것을 권면했다.    그리고 마지막 순서로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무엇으로도 덮을 수 없는 오만과 거짓의 죄악이 불러온 참상에서 우리를 건져달라”며 결단의 기도를 드렸다. 한편 동 단체의 현장 기도회는 하반기 중 시급한 운동의제가 있는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탈핵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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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1
  • 중국대사관 앞서 탈북민 북송반대 집회
    ◇탈북민 강제복송반대 범국민연합은 중국대사관 입구에서 집회를 갖고. 탈북민의 강제북송 중지와 UN난민 인정 등을 촉구했다.   탈북민 강제북송반대 범국민연합(사무총장=전해근목사)은 지난달 31일 서울 명동 중국대사관 입구 앞에서 ‘중국정부 탈북민 강제북송 반대집회’를 진행했다. 이번 집회는 중국정부가 현재 구금중인 탈북민 2600명의 강제북송을 멈추고, UN난민협약에 따라 탈북민의 난민 인정을 촉구했다. 한편 이 단체는 이날 집회를 마치고, 성명서를 국문, 영문, 중문으로 중국대사관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발표한 성명서는 △북한동포들의 인권을 보장 △강제북송 중지 △유엔난민협약과 유엔난민의 지위에 관한 의정서에 따른 탈북민 난민지위 인정 △고문 받을 위험이 있는 국가로 강제송환을 금지하는 ‘고문방지협약’을 따라 탈북민 대한민국 입국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용희대표(에스더기도운동)는 “탈북자들은 중국 공안에 발각되면 북송을 당하고, 고문과 강제노동을 겪게 된다”며, “중국정부는 이를 인정하고, UN인권이사회의 이사국으로서 이 문제를 해결하여 오는 9월 23일부터 진행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집회는 전해근 사무총장의 사회로 지성호의원의 규탄발언으로 시작해 임현수목사(TMTC대표), 박정호목사(탈북민자유연대), 이용희대표, 김정애목사(강제북송진상규명국민운동), 김수연청년(탈북민강제북송반대세계연합), 이상원목사(전국통일광장기도연합) 등이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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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31
  • 한국교회봉사단, 수해지역에 희망밥차 파견
    ◇한국교회봉사단은 수해 피해지역에 「한국교회 희망밥차」를 파견하며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교회봉사단(대표단장=김태영 목사)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최근 수해로 피해를 입은 전북 익산지역에 「한국교회 희망밥차」를 파견해 구호활동을 펼쳤다. 그리고 수해피해 이웃돕기를 위한 모금 캠페인과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익산지역은 이번 수해로 침수된 비닐하우스와 축사, 주택 등의 복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군 병력이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운반, 정리하고 기름 제거와 침수 가옥 및 도로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교회 희망밥차」는 3일간 익산 망성제일교회에서 운영됐다. 그리고 28일 점심에는 동 단체 임원이 직접 참여해 도시락 배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달 18일 가장 피해가 심한 경북 예천 지역을 먼저 방문하여 수해피해 상황을 살피고 피해가 있는 각 지역의 기독교연합회를 통해 한국교회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구호활동을 시작했다. 동 단체 공동단장인 권태진목사가 시무하는 군포제일교회와 성민원은 지난달 18일부터 현재까지 경북 예천군 감천면에서 「사랑의 이동밥차」를 파견해 무료급식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세탁차량을 지원해 이재민을 돕고 있다.   한국교회봉사단은 이번 수해피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과 자원봉사 모집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모금기간 : 2023년 7월 20일 ~ 2023년 8월 31일 □모금계좌 : 기업은행 022-077066-01-110 (예금주 : 사)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 □자원봉사문의 : 한국교회봉사단 사무국 02-747-1225      
    •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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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9
  • 국가인권위 앞에서 규탄간담회
      ◇선교활동 방해 경찰프락치 사건 규탄과 국가인권위 진정 간담회에선 신분을 감추고 잠입한 A경사를 비판했다.   선교활동 방해 경찰프락치사건 규탄과 국가인권위 진정 간담회가 지난 26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열렸다. 이들은 포천이주노동자센터에 신분을 감춘 채 잠입한 A경사의 불법적 수사를 비판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국가인권위 인권상담조정센터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들에 따르면 A경사가 교회 프로그램을 통해 방글라데시 이주노동자 B에게 접근하면서 불법 해외송금과 관련해 함정수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 문제에 대해서 NCCK 인권센터와 이 노동자센터가 경찰청장과 A경사가 속한 C경찰서에 항의서한을 보냈다. C경찰서는 “우리 경찰서 직원이 물의를 야기한 데 대해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라고 답한 상황이다.   NCCK 인권센터 황인근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포천이주노동자센터 대표 김달성목사의 경과공유 후 영등포산업선교회 사무국장 송기훈목사,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대표 전남병목사, 감리회목회자새물결 인권위원장 김인철목사가 발언했다. 송기훈목사는 “기독교 선교기관에 잠입한 종교 피해 사건이며, 동시에 국가 간 신뢰의 문제도 침해한 질 나쁜 사건이다”고 말했다. 전남병목사는 “경찰이 이주노동자라는 불안정한 신분을 이용했다는 사실에서 비판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인철목사는 “철저한 진상조사와 이에 따른 사과와 책임자 처벌 및 선교활동의 자유와 안전을 보장하는 경찰청의 책임있는 모습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A경사의 활동을 프락치사건으로 본다. 또한 이 사건은 한 경찰의 개인행동이 아니라 장기적인 계획으로 진행된 심각한 사건이다. 이는 심각한 인권침해이며, 포천이주노동자센터의 선교활동을 방해한 종교탄압사건이다”면서, “경찰의 조직적인 지원 아래 추진된 것으로 보이는 이 사건은 직권을 남용한 범죄이고 그리스도교회의 선교활동을 방해한 사건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모임,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영등포산업선교회 등이 함께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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