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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문화회관서 후지시로 세이지작가 100세 기념전
    ◇후지시로 세이지의 「겟세마네에서의 기도」   빛과 그림자를 이용한 ‘카게에’ 기법으로 성서이야기 표현 6가지 테마로 화려한 색채의 초대형 작품 등 200점 전시   ‘그림자 회화’로 자신의 작품세계를 구축한 후지시로 세이지작가(사진)의 100세 기념 「오사카 파노라마전」이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에서 7일까지 열린다. 그의 작품은 ‘빛’과 ‘어둠’의 음영 대비를 통해 ‘사랑·평화·공생’의 메시지를 투영해 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80여년에 걸친 작품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 200여점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후지시로의 고유한 표현기법인 ‘카게에’는 빛을 투과해 완성시키는 작품이다. 여기서 ‘카게’는 일본어로 그림자, ‘에’는 그림을 뜻한다. 일반적인 유화, 수채화처럼 종이에 색채를 입힌 것과는 다르다. 종이에 밑그림을 그리고 면도날로 오려서, 반투명한 트레싱지 혹은 셀로판지를 덧대고, 조명을 스크린에 비춰 색감과 그림자로 표현하는 작품이다.   올해 100세를 맞은 후지시로는 1958년부터 조선 설화를 바탕으로 한 흑백의 모노크롬 ‘카게에’를 만들기 시작했다. 당시 작품에서부터, 6m가 넘는 화려한 색채의 초대형 작품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품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한국 전시를 위해 후지시로가 조선 설화를 다시 읽고 재제작한 「선녀와 나무꾼」 시리즈 12점 등을 대중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이번 전시는 성서이야기를 비롯한 △빛과 그림자의 탄생 △빛의 파노라마 △열도를 그리다 △세계의 행복 △후지시로, 꿈이 날다 등의 6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특히 성서이야기 테마에서는 「바다를 건너는 모세」, 「노아의 방주」, 「예수의 예루살렘 입성」, 「최후의 만찬」, 「십자가의 예수」, 「겟세마네에서의 기도」 등의 작품 15점을 볼 수 있다.   ◇후지시로 세이지작가의 「예수의 예루살렘 입성」   후지시로는 1980년부터 2016년까지 성화 작품만 100점 이상을 작업했다. 특히 창세기 1장부터 11장까지 작업을 한 「천지창조」 연작은 약 11년에 걸쳐 작업했다. 그는 “성서는 읽으면 읽을수록 그 크기와 무게에 압도되어 어떻게 시각적으로 호소할지 그 핵심을 파악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려 많은 고민을 하며 작업했다”고 말했다.   작가는 성화 작업을 통해 몸과 마음속에 서서히 성서의 메시지를 체화해 나갔다. 그는 “만물을 지배하는 하나님의 위대함, 성경이 지닌 깊은 의미와 인생의 지침, 경고와 희망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스웨덴의 여류작가인 셀마 라게를뢰프의 <진홍가슴새 이야기>를 모티프로 한 시리즈 작품 5점도 만나볼 수 있다.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의 이마에서 면류관 가시를 뽑는 순간, 잿빛의 새가 빨간 피로 물들어 진홍가슴새가 되었다는 내용이다. 이는 고통을 공감하는 사랑의 위대함, 기꺼이 자신을 내어놓는 희생은 보상을 받는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성화 외에도, 일본의 국민 동화작가인 미야자와 겐지 동화를 소재로 한 「첼로 켜는 고슈」, 「은하철도의 밤」, 「구스코부도리 전기」 등을 소개한다. 또한 오사카, 교토, 나가사키 등 일본의 풍경을 담은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첼로 켜는 고슈」   후지시로는 “한·일 양국 간의 관계가 조금 더 가까워지길 기원한다고 말하며, 한 세기에 걸친 사랑·평화·공생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이 한국 관객들의 마음에 닿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혜숙대표(케이아트커뮤니케이션)는 “모든 인류가 사랑과 평화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은 그의 모든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이다”면서, “빛과 그림자로 완성하는 카게에의 상징성은 빛의 탄생으로부터 출발하는 성경 이야기를 통해 가장 분명하게 드러난다”고 말했다.   한편 그림자 회화 장르를 개척한 후지시로 세이지는 일본에서 100회 이상의 순회 전시를 개최하고, 그림자극 및 인형극을 2000회 이상 직접 연출해 상연했다. 그는 1981년에 카게에 화집 <예수>를 출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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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고양상공회의소 CEO아카데미 총동문회서 누워서 보는 콘서트
       고양상공회의소 CEO아카데미 총동문회는 다음달 6일 일산 원마운트 이벤트광장에서 김장훈의 누워서 보는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는 청소년·청년 비영리민간단체 꾸미루미(대표=최성식목사)가 기획에 참여했다. 이 콘서트는 국내 최초로 중증장애인들을 초청해 관람객 모두 평안한 환경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콘서트를 진행하는 김장훈씨는 "예술과 문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중증장애인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이루고, 장애인 분들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장훈뿐 아니라 조항조, 김종서, 황기동도 축하무대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배리어프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배리어프리는 장애인에게 물리적 또는 심리적 방해가 되는 장벽을 없앤다는 의미이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로 진행된다.    이 단체 관게자는 “누워서 보는 콘서트가 장애인의 날을 뜻깊게 만드는 또 하나의 특별한 순간이 되길 바란다. 또한 중증장애인에 대한 시선을 바꾸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예술과 문화가 어우러져 즐거움과 감동으로 꽉 채워질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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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4-03-21
  • 기독교미술인협회, 청년작가 초대전
    ◇한국미술인협회 청년작가 초대전이 진행됐다.(사진은 오픈식)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회장=신미선)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1010갤러리 3관 3층에서 제6회 「아직, 있다」 청년작가 초대전을 가졌다. 이번 전시는 청년의 관점에서 ‘희망’에 대해 이야기하며, 작품을 통해 자신의 신앙을 고백했다.   매해 ‘소울 앤 스피릿’(Soul and Spirit)이란 주제로 열리는 청년작가 초대전은 이번에 청년들이 주도하여 「아직, 있다」란 부제를 정했다. 청년들은 이땅에 남아있는 ‘희망’을 작품 속에 녹여냈다.         이번 초대전 참여작가는 곽병준, 김용원, 김유영, 문지영, 소성경, 안예섬, 이민지, 정예랑, 정인영, 채진숙, 최지우, 한혜영 등 12명이다.   신미선회장은 “1966년에 창립된 우리 협회는 신앙과 예술 영역에서 멋진 동역 이루어 이땅 위에 올바르고 선한 하나님의 영향력을 확장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는 기독문화예술의 역량있는 담지자로 든든히 서게 될 기독청년작가들을 응원하는 자리이다. 시각예술의 세계에서 하나님의 창조와 진정한 회복을 소망하는 청년들의 풋풋한 메시지를 만나보길 바란다”고 초대의 글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개회예배는 유 은 사무국장의 인도로 열려, 정두옥부회장이 기도하고, 안용준목사(토론토대 미·예술학 연구교수)의 「아름다움의 영성」이란 제목의 설교, 장원철목사(삼이삼교회)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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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0
  • 홀라이프워십, 싱글앨범 「날개」 발표
    ◇홀라이프워십은 싱글앨범 「날개」를 공개했다.(사진은 보컬 오한솔)    홀라이프워십은 지난 19일 싱글앨범 「날개」를 발표했다. 시편 139편을 묵상하며 쓰인 이 곡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날개’ 아래 펼칠 수 있는 능력에 대해 노래하고 있다.   이번 곡은 홀라이프워십의 작곡가 한요섭이 작사·작곡했고, 현재 독일에서 활동 중인 홀라이프워십 3기 보컬 오한솔이 불렀다.   작곡가 한요섭은 “믿음을 지키며 살기 위해 오늘도 애쓰고 있는 모든 주님의 자녀들에게 언제나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날개 아래 있음을, 그리고 그 길을 함께 걸어가는 동역자가 있음을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날개」 앨범커버   시편 기자가 쓴 시대의 ‘바다 끝’은 ‘세상의 끝’이라는 의미로 쓰였으며 위험한 장소,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그러기에 시편 기자는 가장 위험한 장소와 때에도 하나님께서 보호와 인도에 의지할 것을 고백한 것이다.   이번 신규 음원 발매에는 라이프워시퍼가 후원으로 하였으며, 루아흐 크리에이티브가 영상팀으로 참가했다.   한편 홀라이프워십은 서울 마포구 온맘씨어터에서 매달 마지막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에 정기예배(WIST)를 드린다.  오는 26일  드릴 예배의 강사는 윤형진목사(위클레시아교화)이며, 찬양은 러빔이 나선다. 이 예배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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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4-03-20
  • 라이프호프, 10대를 위한 자해예방교육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라이프호프는 10대를 위한 자해예방교육을 가졌다.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라이프호프(대표=조성돈목사)는 지난 18일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동 센터 교육장에서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란 주제로 10대를 위한 자해예방교육을 진행했다. 현재 학교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자해’ 문화에 대한 예방과 ‘생명보듬문화’ 확산을 주문했다.   라이프호프 본부장인 김주선목사는 “자살과 자해는 다른 부분이다. 한때 사회적으로 자살과 자해가 동일시되던 때가 있었다. 자해하는 사람은 ‘죽고 싶은 건가 보다’ 했었다”면서, “그러나 실상 얘기해보면, ‘너무 살고 싶어서’ 자해를 하는 것이다. 자신이 살아있는 것을 느끼고 싶어서 자해를 하는 것이다. 자기 안에 있는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푸는 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목사는 “아이들이 학업, 관계, 가정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데, 참는 것 말고는 배우지 못했다.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표현하며, 긍정적으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자해욕구를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교육은 자해 당사자를 위한 30가지 행동요령, 즉 ‘감정조절목록’을 제시한다. 자해욕구가 올라올 때 △SNS에 집중하기 보다 그 자리를 벗어나서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거나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것을 할 것 등을 제시한다. 이는 거창한 것 아니고, 하늘 보기나 산책하기, 손으로 만들기 등 작지만 실제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다. 이외에도 △‘라이크 목록’, ‘푸드 목록’ 만들기 등이 있다.   또한 상대의 자해행위를 목격시 행동요령으로는 △친구의 자해를 축소하거나 외면, 비난하지 않고 △어려움에 공감하며 △전문기관에 연결해 줄 것 등을 제안하고 있다. 김목사는 “요즘 자해학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에서 먼저 자해예방교육에 대한 요청이 왔다. 우리가 최대한 호기심을 자극하지 않고, 부드럽고 온화한 분위기에서 교육을 진행하려 한다. 자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생명’의 문화로 바꿔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의를 들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아이들은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인다는 후문이다. 아이들은 “아무도 이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알려주지 않았다. 다 공부로 풀라고 한다. 그런데 교육안 내용에 우리가 느꼈던 감정과 마음이 다 쓰여있다. 이제 어떻게 감정을 대하고 풀어야 할지 이해하게 됐다”고 후기를 전했다.   이 단체는 추후 학교나 교회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강사양성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26일에 같은 장소에서 같은 강의가 열릴 예정이다.      
    • 교계종합
    • 일반
    2024-03-20
  • 제뉴인글로벌컴퍼니, 상설전시장에서 개관 기획 전시 진행
         글로벌아트전시기획사인 제뉴인글로벌컴퍼니가 새로운 상설전시장에서 특별 개관 기획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시는 4월 중순까지 진행된다. 또한 제뉴인글로벌컴퍼니 전속작가인 이경옥 작가와 Kristina Sretkova(독일)을 비롯해서, 메인작가인 윤선영, 이건우, 혜라 작가와 강은형, 이미숙, 방윤진 작가로 구성되었다.   제뉴인글로벌컴퍼니는 서울을 비롯해,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영국 런던, 싱가폴 등에서 국내와 해외전시를 모두 진행해오는 등 지난 10년동안 다양한 채널을 갖춘 미술계의 고급아트플랫폼을 구축해왔다. 국내에서는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성남아트센터와 같은 미술관들과 엘앤티렉서스, 여의도 IFC빌딩,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등의 기업들과 기획전시를 운영해왔다.   제뉴인글로벌컴퍼니 권지연 대표는 “지금까지 해온 해외전시에 중점을 두면서, 올해는 고급스럽고 모던한 상설전시장을 늘려가는 것에 주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4-03-07

실시간 문화 기사

  • 동안교회 미술선교부서 정기전
    ◇동안교회 미술인선교부 지역사회 문화 발전을 위해 교회를 개방하며, 재능기부를 펼치기로 다짐했다.    교회가 지역사회 내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섬김에 앞장   동안교회 미술인선교부(회장=장은영작가)는 오는 28일까지 동 교회 2층 로뎀갤러리에서 「소망행전」이란 주제로 제5회 정기전을 연다. 12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소망의 말씀을 작품으로 형상화했다. 또 회원들은 지역사회 문화예술 소통의 창구로서의 역할을 다짐했다.   이번 전시에는 서양화, 민화, 펜화, 금속공예, 조각보 작품 등 총 37점을 전시한다. 참여작가는 김민지, 김 앤, 박나영, 박숙녀, 박순덕, 양나영, 유병우, 이혜성, 임예진, 조혜련, 장은영, 정향이이다.   전시 주제는 지난해 전시주제였던 「회복행전」에 이어 ‘소망’을 주제로 하며, 교회 표어와 동일하게 「소망행전」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동 단체는 단순히 교회 내 미술작가의 모임이 아닌,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내 문화예술 선교에 대한 비전을 갖고 있다. 그 시작은 동안교회 김형준목사가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사회를 섬기면 좋겠다는 제안부터였다. 교회 2층 로비 옆 100평 정도의 공간에 ‘로뎀갤러리’가 마련됐다. 2013년부터 매달 기독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왔고, 2018년 미술인선교부를 창립하여 매해 회원전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역사회로 영향력을 확대하지 못하다가, 엔데믹을 맞아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공공미술대회 등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동 단체는 이번에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하며 교회를 지역민에게 개방했다.   ◇동안교회 2층 로뎀갤러리에서 회원 작품 37점을 선보인다.   김준영권사(큐레이터, 온누리교회)는 “동안교회 미술인선교부는 매월 월례회를 통해 예술을 통한 자신의 신앙적 소명을 확인하고, 작품을 만들 때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임하는지 각자 나누면서 영성을 키워가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서로에게 도전을 주고, 작품활동의 목적과 방향을 분명히 하기 위함이다. 삶의 현장을 하나님 나라로 만드는 미술인선교부에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나영집사(고문)는 “이 지역은 공공재개발 사업으로 인해 지역의 오래된 작은 가게들과 문화공간, 녹지대와 아이들이 편하게 머물 공간, 역사를 지닌 골목길들이 사라지고 있다”면서, “우리 교회 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꿈마루 도서관」과 교회 내 「로뎀갤러리」는 이 지역에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어르신 등 소외계층에게 문화적 체험을 제공하는 개방공간으로서 그 역할이 중요해진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집사는 “이에 지역사회의 문화생태계를 형성함으로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면서, “먼저 우리 기독작가들이 재능기부로 그 역할을 감당하려 한다”고 부연했다.   허성은권사(부장)는 “이 재능기부는 지역의 공공재적 역할로서 접근하는 것이며, 지역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동 교회 김형준목사는 “우리는 어떠한 형편과 상황 속에서도 소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며, “이번 전시 작품에는 소망에 관한 이유가 깃들어 있다. 관객들이 전시를 통해 참된 소망을 발견하고, 현재의 어려운 시간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동 단체는 지역주민들에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1회 로뎀갤러리 아동미술대회」를 개최한다.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회 주제는 ‘함께하는 우리 동네 이야기’이다. 80여명의 수상 아동들에게 상장과 함께 7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오는 9월 2일 시상식에 참가한 아동들은 주최측이 마련한 「아트페스티벌」을 통해 다양한 원데이 아트체험부스에 참여할 수 있다.   조혜련집사(홍보담당)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역사회와 새롭게 소통하는 자리로써, 문화예술을 통해 교회의 문턱을 낮추고 지역사회에 교회를 개방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에는 동대문구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고, 추후 참여대상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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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3-08-03
  • 이근복목사, 새문안서 붓펜담채화전
    ◇이근복목사는 100년 역사를 품은 교회들을 중심으로 그림을 그리며, 한국교회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했다.   새문안교회 아트갤러리는 오는 3일까지 「그림으로 만나는 한국교회」란 주제로 이근복목사붓펜담채화전을 열고 있다. 100년된 교회마다 역사와 이야기가 그림에 담겨 소박한 감동을 주고, 한국교회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긴다.   이번에 전시된 그림은 43개 교회이다. 전시회가 열린 새문안교회를 비롯하여, 주로 100년 이상된 한국교회의 역사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 전시는 1부 「서울」부터 2부 「경기도와 강원도」, 3부 「충청도와 전라도」 4부 「경상도와 제주도 그리고 만주」 섹션으로 구성돼 지역별로 소개됐다.     이근복목사(한국기독교목회지원네트워크 원장·사진)는 "교회에 대한 사회적 이미지에 안타까움을 느끼는 가운데, 한국교회의 귀한 역사적·영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붓펜담채화로 그림을 그렸다"면서, "지난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으며 오래된 과거에서 미래의 새로운 좌표를 발견하면 좋겠다는 염원으로 100년 역사를 품은 교회들을 중심으로 작업을 시작했다. 4년간 총 72개 교회를 그림으로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이목사는 교회를 직접 방문해 사진을 촬영하고, 붓펜과 가는 펜으로 예배당을 섬세하게 그렸다. 그리고 그 그림 위에 수채물감을 입혔다. 벽돌 개수를 맞춰 그릴만큼 꼼꼼하게 교회를 그려내면서 교회가 지니고 있는 역사적 사실을 새로이 발견했다. 그 사실을 전국 교회와 성도들과 나누고 싶어 전시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예컨대, 대한성공회 소속의 충북 진천성당(안철민 신부)은 노인산(Artuer F. Laws) 의사 선교사 부부가 애인병원을 통해 의료 선교를 한 곳으로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현장에 가보니 과거 의병운동을 하던 이들을 먹이기 위해 마당에 가마솥을 5개나 걸고 밥을 지어 먹였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됐다.   또한 경북 봉화에 있는 척곡교회는 남녀가 출입하는 문을 따로 두었다. 독립운동 모의를 하다가 여차하면 산으로 도망치기 위해서 문을 하나 더 둔 것이다.   이목사는 "교회건축물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열망이 담겨 있는 동시에 민족과 헌신적으로 동행한 흔적이 담겨있다는 점에서 시대의 거울이자 빛나는 정신으로 충만해 있다"면서 "한국교회가 서야 할 자리는 어디이고 교회 본질상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지 나침반이 되어 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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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3-08-01
  • 동안교회, 로뎀갤러리 아동미술대회 개최
      서울 동안교회(담임=김형준목사) 미술인선교부는 제1회 로뎀갤러리 아동미술대회를 개최하고, 오는 12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는다. 이번 대회는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회 주제는 「함께하는 우리 동네 이야기」이다.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거나 생각하는 ‘우리 동네 이야기’를 자유롭게 8절지에 표현하면 된다. 서울 동안교회 홈페이지 자료실이나 동안미술인 선교부 블로그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작성한 후 그림 뒷면에 붙여 8월 12일까지 교회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구자승 서양화가(상명대 명예교수)를 비롯한 5명의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오는 20일에 수상작이 발표된다. 그리고 9월 2일 교회 2층 로뎀갤러리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80여명의 수상 아동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600여 만원의 상품을 수여한다. 대상 2명에게 아이패드, 금상 2명에게 에어팟, 은상 4명에게 갤럭시 버즈2 등을 증정한다. 수상작품은 오는 30일부터 9월 27일까지 서울 동안교회 로뎀갤러리에 전시한다.   또한, 오는 9월 2일 시상식에 참가한 아동들은 주최측이 마련한 「아트페스티벌」을 통해 다양한 원데이 아트체험부스에 참여할 수 있다. 이 페스티벌에는 페이스페인팅을 비롯한 캐리커처, 가족 컵 만들기, 매직 키링 만들기, 캘리그라피, 버튼 만들기, 풍선 아트 등의 부스가 마련된다.   김형준목사는 “이번 아동미술대회를 통해 함께하는 우리 동네 이야기를 담은 어린이들의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이를 로뎀갤러리에 전시함으로써 지역사회 주민들과 폭넓게 소통하고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대회 관계자인 조혜련작가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역사회와 새롭게 소통하는 자리로써, 문화를 통해 교회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서 마련됐다"며, "이번에는 동대문구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고, 추후 대회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대한 문의는 070-7457-1174(운영시간 : 화~금 오후1:00~16:00) 혹은 미술대회 사무국(rodem2023@naver.com)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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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1
  • 서울YMCA, 「배동신, 후랭키전」 개최
    ◇서울YMCA는 2·8독립선언의 성지였던 재일본한국YMCA 회관의 발전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배동신, 후랭키전」을 열었다.   서울YMCA(이사장=김인복)는 재일본한국YMCA(이사장=오영석)와 함께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일본 도쿄 재일본한국YMCA 회관에서 특별전시회 「배동신, 후랭키전」을 열었다. 대한민국의 디지털 미디어 아티스트 후랭키 작가는 재일본한국YMCA의 재정난으로 인한 운영중단 소식을 듣고 이를 알리기 위해 전시회에 참여했다.   재일본한국YMCA 회관은 정부와 국민의 무관심 속에 최근 재정난으로 운영을 일시중단했다. 재일본한국YMCA 회관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단초였던 1919년 2·8독립선언이 낭독된 곳이다. 일본 유학생 중심의 2·8독립선언은 곧바로 한반도 전역의 3·1운동으로 이어졌다.   후랭키(Hooranky) 작가(본명 배한성)는 재일본한국YMCA 회관의 운영 일시중단 소식을 듣고, 민족 정기를 보전하고 발전기금 마련을 위해 전시회 개최에 발 벗고 나섰다. 후랭키 작가는 “예술가들은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선조들의 애국정신과 독립운동을 예술로 기억하고 널리 전파하는 데 힘쓰려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후랭키 작가의 디지털 아트 2점과 그의 부친인 고 배동신작가(1920-2008)의 수채화 1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될 작품의 총 가격은 한화 500억원을 호가한다.   주최 측은 “2․8 독립선언 104주년을 알리고, 민족의 뿌리가 되는 재일한국YMCA를 되살리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서울YMCA와 재일본한국YMCA는 재일본한국YMCA 회관을 민족운동의 성지뿐 아니라, 한일 우호관계를 구축해 나갈 ‘평화·생명’의 장으로 삼기로 했다. 두 단체는 상호이해와 신뢰를 기초하여, 역사자료 보존과 한·일 예술 발전에 힘쓰며 재일본한국YMCA를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한편 후랭키 작가는 오는 8월 「지구환경 치유와 생명복원을 위한 ESG_NFT 작품 전시회」도 연다. 이 전시는 유네스코 산하 단체인 국제조형예술협회(IAA)의 '다오 아트 메타버스 전시'로 연계되는 특별전시이다.   ◇후랭키 작가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3-07-21
  • 제뉴인글로벌컴퍼니,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글로벌 기획전시
        감각적이고 세련된 고급전시를 추구하는 글로벌아트전시기획사인 제뉴인글로벌컴퍼니는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글로벌 기획전시를 7월 14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기획전시는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과 그랜드살롱에서 글로벌대기업 CEO들과 임직원들이 대거 참석하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박상수 작가의 조각작품들이 특유의 세련됨과 모던함으로 이번 행사에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박상수 작가는 찰나의 순간을 포착해 삶의 아름다움을 모티브로 작품으로 표현한다. 작가는 특유의 고급스러움으로 기존의 조각작가들과 차별화를 만들어내는데, 곡선과 직선, 원형과 직각의 강약의 조절로 우아함과 세련됨과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제뉴인글로벌컴퍼니는 지난 10년동안 다양한 채널을 갖춘 미술계의 고급아트플랫폼을 구축해왔다. 퀄리티있는 국내, 해외전시를 위한 아트플랫폼은 제뉴인글로벌컴퍼니가 유일하다. 제뉴인글로벌컴퍼니는 서울을 비롯해서,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영국 런던, 싱가폴 등에서 국내와 해외전시를 모두 진행해왔다. 국내에서는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성남아트센터와 같은 미술관들과 엘앤티렉서스, 여의도 IFC빌딩,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등의 기업들과 기획전시를 운영해왔다.    제뉴인글로벌컴퍼니 권지연 대표는 “앞으로도 비즈니스영역의 고급전시장의 확장을 통해 비즈니스 영역과 미술계를 잇는 브릿지 역할을 잘 감당하겠다”고 전했다.
    • 출판/문화/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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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1
  • 최석원작가, 「렛츠플레이아트전」 참여
    ◇「브릿지온 아르떼」 소속 최석원작가는 「렛츠플레이아트」 전시회에 참여해, 공유하고 배려하는 세상을 작품으로 표현한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홍정길)에서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 아르떼」 소속 최석원작가(사진)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되는 체험형 전시회인 「렛츠플레이아트전」에 참여한다. 작품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고 조화를 이루는 세계를 표현한다.   지난 22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 전시는 예술과 놀이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예술 체험형 전시이다. 7개 전시 섹션과 10개의 창의예술체험으로 구성됐다.   최석원작가는 첫번째 전시 섹션인 「동물의 숲」 섹션에서 7개 작품을 전시한다. 작품은 동물들의 약육강식 세계가 아닌, 서로 공유하고 배려하는 상상 속 동물나라를 표현한 그림들이다.   최작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제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 그림들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상상 속 동물나라처럼 서로 공유하고 배려하는 세상을 꿈꾸며 계속해서 그림을 그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를 주관한 마이아트기획예술연구소 주형근대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그림으로 함께 소통하고 꿈꾸자는 의미에서 ‘동물의 숲’ 섹션에 최석원 작가를 초청했다”며, “남녀노소 차별없이 함께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하나된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브릿지온 아르떼」는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인식개선 교육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창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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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3-07-21
  • 명성교회 미술인선교부 ‘바라’ 정기전
    ◇명성교회 기독미술인선교부 바라(bara)는 정기전을 개최하고, 작품을 통해 세상에 그리스도의 문화를 전한다.   유화와 수채화, 렌티큘러 등 평면작품 총 29점을 전시 날마다 살아갈 에너지인 신앙의 ‘현재성’ 발견하도록   명성교회 기독미술인선교부 바라(bara)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1층 본 전시장에서 「마이 테스티모니, 마이 데일리 브레드」(나의 간증, 나의 일용할 양식)란 주제로 정기전을 개최했다. 11회를 맞는 이번 전시는 27명의 기독작가가 각자의 간증, 소망, 찬양을 다양한 표현방식으로 세상에 선언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유화, 판화, 렌티큘러를 포함해 평면 총 29점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공동의 신앙고백이 현실과는 다소 동떨어진, 혹은 먼 미래의 비실재적인 환상으로 들리는 것에 의문을 품는 데서 시작했다. 이들은 “그 고질성과 두터운 장식을 걷어내고, 일상과 가까운, 실재로 내면화된 각자 신앙의 진모를 들여다보기”를 원했다. 그러면서 ‘지금, 여기’에 있는 우리 자신의 갈망을 채우며, 하루의 에너지를 공급하는 신앙의 ‘현재성’을 발견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작품을 통한 각자의 신앙고백이 서로 시너지를 이루어, 전시장에 성령의 임재가 가득한 듯했다.   ◇기독미술작가들 각자의 신앙고백이 담긴 작품 29점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 작품은 연위봉작가(전 회장)의 「더 홀리 마운틴」, 김민주작가의 「깨지다」, 김예령작가의 「바람결 생명나무」, 김재경작가의 「더 데스 포 어스」, 박희연작가의 「큰 비의 소리가 있나이다」, 방현호작가의 「청천벽력」, 윤성찬작가의 「유앙겔리온」, 이민애작가의 「우리의 죄와 예수님의 속죄」, 진혜윤작가의 「평안(구름기둥 불기둥 아래)」 등 풍경화부터 추상화, 정물화까지 다채로웠다.   동 선교부 고문인 연위봉작가는 “작가는 작품으로 말한다.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가 작품 속에 드러난다”면서, “기독교 미술을 하기 위해선 진정한 신앙고백이 필요하다. 또 하나님의 말씀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는 어떠한 선언도 필요하다. 우리의 삶의 고백이 작품에 담기는 것이다. 우리가 세상에 그리스도 문화를 보여주고, 이를 통해 믿지 않는 자에게 하나님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고 취지를 소개했다.   ◇바라선교부는 첫날 개회 감사예배를 드렸다.   지난 19일 개회예배는 윤성찬집사(상임부장)의 인도로 드린 가운데, 김예령권사(경조부장)의 기도, 강기호집사(수석총무)·손정은집사(행사총무)의 성경봉독, 김동진목사(명성교회 행정부)의 설교, 이극범목사(파리장로교회)의 기도 등 순서로 드렸다.   김동진목사는 “온 세상은 하나님의 능력과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거울이며 증거이다. 사람의 무지함에도 불구하고, 결국 우리는 모든 피조물에 하나님의 영광을 덧입혀 놓으신 하나님의 창조를 인식할 수밖에 없다”면서, “작가들에게 허락하신 맑은 거울을 통해 ‘볼 수 없는’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피조세계를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길, 또 하나님 영광의 실체 앞에 설 수 있는 장이 되길 축복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진목사는 개회예배에서 '기독미술은 하나님께서 주신 맑은 거울'이란 메시지를 전했다.   서성록교수(전 한국미술평론가협회장)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교회와 세상의 가교 역할로써, 세상이 줄 수 없는 평화와 화해의 가치를 더하는 작가들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번 전시 참여작가는 강기호, 강상훈, 곽정희, 김계신, 김민주, 김신영, 김영숙, 김예령, 김유영, 김재경, 김정숙, 박희연, 방현호, 손정은, 송광희. 양인아, 연위봉, 윤성찬, 윤호선, 이미라, 이민애, 이승은, 이인경, 임치용, 정인영, 진혜윤, 최진희까지 총 27명이다.   한편 바라선교부는 올해로 창립 11주년을 맞는다. ‘바라’는 히브리어로 ‘창조하다’란 의미이다. 국내외 실력있는 미술작가들이 모여 세상에 그리스도의 문화를 전하기 위해 결성됐다.   김하나목사(명성교회)는 “이들 작품에는 날마다 우리를 새롭게 창조하여 영원한 생명의 나라의 도래로 견인하시는 주의 섭리를 바라는 신앙고백이 담겼다”며,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하는 우리는 자신의 신앙고백을 실제적 고백으로 쇄신시켜야 한다. 그러면서 역동하는 생명성을 다져간 기독교 역사 공동체의 노력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초대의 글을 밝혔다.   ◇첫날 오픈식에 많은 기독미술계 관계자들이 방문해 그리스도의 문화를 나눴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3-07-20
  • 아트미션, 창립 25주년 기념전시회
    ◇창립 25주년을 맞는 아트미션은 ‘생명돌봄’의 청지기적 삶을 다짐하며, 55인의 작품을 선보인다.    회화와 석조조각, 유리, 금속, 디지털아트 등 작품 55점 전시 다양한 시각과 표현방식으로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노래   기독미술인단체 ‘아트미션’(회장=천동옥)은 지난 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경기 파주시 헤이리 이랜드갤러리 B관에서 「지구 뜰 정원사의 은총일기」란 주제로 창립 25주년 기념전을 갖는다. 기독교 세계관으로 ‘생명돌봄’의 청지기적 삶을 다짐하는 55명의 예술가들은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각자의 시각으로 형상화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회화 45여점을 비롯한 석조 조각, 유리 조각, 금속, 섬유 등의 입체작품, 그리고 디지털미디어아트 작품까지 총 55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이번 작품들은 작가들의 다양한 시각과 표현방식에 따라 하나님이 지으신 창조세계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아트미션의 역사와 향방을 함께 볼 수 있는 연혁과 그간의 흔적들을 만날 수 있다. 소품전인 「작은 정원」 전시도 전시장 한 켠에 마련돼 있다. 29일 오전 11시에는 정기전 도록 출간기념식과 축하 연주가 준비돼 있다.   동 단체는 “이번 전시는 선물로 주신 ‘지구’라는 뜰을 아름답게 가꾸는 ‘정원사’의 삶을 기록한 은총일기이다”고 초대의 글을 밝혔다. 또한 “지나온 시간 동안 우리는 창조주의 선물로 받은 예술적 재능으로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생명돌봄, 문화돌봄의 청지기적 삶을 감당하고자 했다”며, “돌아보니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총이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성록교수(안동대 명예)는“그동안 아트미션은 성경적 가치관에 맞게 예술을 일치시키는 데에, 그리고 문화영역에서 예술가들의 책임과 소명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그 일을 실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며, “아트미션 작가들을 움직이게 한 것은 우리가 한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이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예술이란 동료 인간을 포함하여 세상을 향한 섬김과 돌봄에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동 단체 천동옥회장은 “우리에게 허락하신 예술을 통해 그분이 지으신 세계의 아름다움을 회복하는 데 이바지 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꾸준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전시 참여작가는 구자천, 권민진, 권순왕, 권은숙, 김덕기, 김동영, 김명희, 김미경, 김미옥, 김애희, 김정미, 김정희, 김지혜, 김현권, 김현희, 박미애, 박은숙, 박형진, 박희숙, 방효성, 서자현, 송지연, 심정아, 안수민, 양지희, 연위봉, 오 진, 우명하, 위영혜, 유경숙, 윤 경, 윤미숙, 이경재, 이부일, 이서미, 이영민, 이영신, 이오성, 이혜성, 장윤희, 정경미, 정해숙, 조혜경, 지희장, 천동옥, 최미나, 최은미, 최진희, 하명복, 허은영, 홍푸르메 등 51명이다. 그리고 「2022 아트캠프」 이수 참여작가로 조혜련, 소성경, 박나영, 장은영이 참여했다.     한편 동 단체는 9월 1일 경동교회에서 「생명돌봄의 예술」이란 주제로 제20회 크리스천 아트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강사는 신국원교수(총신대 명예)를 비롯한, 서성록교수(안동대 명예), 라영환교수(총신대), 서나영교수(백석대)이다.   동 단체는 1998년 창립되어 예술을 통해 세상 속에 치유와 소망의 빛을 전하고 창조세계의 아름다움을 통해 복음을 전하기 위한 단체이다. 회화, 조각, 설치, 사진,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와 미술이론가들로 구성됐다.   매해 정기전과 특별전을 개최하고, 매달 예배와 세미나 등 정기모임을 통해 회원들의 정체성을 다지며 비전을 구체화 해 왔다. 특히 크리스천 아트포럼(C.A.F)은 예술을 통한 영성을 심화시키는 자리로 2000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개최해 왔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3-07-13
  • 25일, 북한인권연합서 첫 문화축제
    ◇‘북한인권과 민주화 실천운동연합’은 「2023 북한인권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북한인권의 실상에 주목한다.   재단법인 ‘북한인권과 민주화 실천운동연합’(이사장=임창호)은 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자센터(의장=최이우목사)와 함께 25일 서울 극동방송 아트홀과 갤러리에서 「2023 북한인권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역사 속 북한 인권 관련 오페라와 전시회 등 문화행사를 통해 북한의 인권유린 실상을 알리고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어낸다.   「오페라 윤동주와 시간거미줄, 북한인권을 노래하다」란 제목의 창작오페라는 두 개의 오페라 를 엮어 하나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2017 전주시립예술단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오페라 윤동주」(작곡=이용주)와 2021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된 「오페라 시간거미줄」(작곡=이지은)이 그 배경이 되는 오페라들이다. 작품을 통해 역사 속 북한인권의 실태에 주목한다.   이번 창작오페라의 첫 공연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극동방송 아트홀에서 무료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전 한예종 교수인 김재희대표(문화나눔 몬도)가 구성‧연출을 맡았고, 오페라 전문지휘자 채지은교수가 지휘를 맡았다. 안무는 최지연대표(최지연 무브먼트)가 맡았으며, 남북 예술인들이 하나 되어 무대를 꾸민다. ◇「오페라 윤동주와 시간거미줄, 북한인권을 노래하다」 연습 모습.   또한 북한인권 전시회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극동방송 지하1층 갤러리에서 「블랙, 인권의 색깔」이란 제목으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북한인권국제연대(한국대표=문국한)와 함께한다. 특히, 15명의 가족이 함께 탈북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장길수씨 가족이야기를 중심으로 북한주민과 탈북주민이 남긴 사료들을 사진, 그림, 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도슨트와 함께 북한인권의 실상을 이야기로 풀어가는 전시를 통해 국제사회의 관심을 모은다.   동 법인단체 관계자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이신화씨는 ‘북한인권은 정치의 문제가 아니라 윤리의 문제이다. 그리고 우리 국민의 가족 문제다’고 말했다”며,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는 북한인권은 이제 몰라서는 안 되는 문제이다. 통일로 가는 작은 한 걸음에 함께 해달라”고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문화축제는 7월 서울에서부터 시작해 9월 부산과 창원을 거쳐, 10월 다시 서울 숭실대 한경직홀에서 막을 내린다.   ◇북한인권국제연대와 함께 「블랙, 인권의 색깔」 이란 제목의 북한인권 전시회를 연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3-07-13
  • 26일, 인천YFC서 청소년 문화캠프
    ◇인천YFC는 2023 기독 청소년 문화예술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예술분야의 레슨과 비전을 선사한다.    인천YFC(대표=류찬영)가 주최하고 청소년크리스찬예술학교가 주관하는 2023 인천YFC 기독 청소년 문화예술캠프가 「담대하게 소리질러!」란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인천 서구 평강교회(담임=박희정목사)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를 통해 △보컬리스트 △댄서 △배우 △작곡가 △웹툰작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해당분야 전문가들의 레슨을 제공하며 문화선교를 한다.   이 예술캠프는 보컬리스트, 댄서, 배우 등 예술분야 직종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지도하기 위해 현업 전문가들이 나섰다. 또한 신앙선배로서 믿음을 지키며 활약하고 있는 이들의 경험과 조언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도전을 준다.   이번 2박 3일간의 캠프동안, 1회에 2시간씩, 총 4회 8시간 레슨을 진행한다. 캠프 마지막날 저녁집회 때 참가학생들은 2박 3일간 레슨 받은 것을 바탕으로 공연 발표회를 갖는다. 이 발표회는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캠프 관계자는 “자신이 꿈꿔온 예술분야에 대해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고 전했다.   참여대상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이며, 선착순 70명을 모집한다. 신청기한은 오는 24일까지이다. 한편 이번 캠프는 다음세대인천사역자협의회, 인천학교선교회, SRC가 후원한다.     이번 캠프 강사로는 보컬 분야에 박희정목사(「그 사랑」작사 작곡, 인천평강교회), 댄스 분야에 '헤븐 인 더 스트릿'(비보이·힙합·팝핀·K-POP 댄서), 웹툰 분야에 한광숙교수(목원대 회화과, 파리1대학 빵데옹 소르본느 조형예술학 박사), 작곡 및 건반 분야에 김은경교수(백석대 대학원, KOSTA 등 찬양팀 반주자), 무대연기 분야에 정재은 배우(러시아 슈우킨 연극대학 졸업), 카메라 연기 분야에 여이레 배우(「올빼미」, 「정이」등 출연) 등이 나선다. ◇참가학생들은 2박 3일간 레슨 받은 것을 바탕으로 공연 발표회를 갖는다. (사진은 지난 예술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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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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